지평선축제 [연합뉴스 자료사진]

(김제=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김제시는 6일 "오는 10월 열리는 지평선축제를 56개 프로그램으로 치른다"고 밝혔다.

주요 프로그램은 짚을 활용해 만든 집라인을 타고 논 위를 가로지르는 벽골제 집라인, 쌀뜨물을 이용한 족욕 마사지, 관광객들이 참여하는 단체 줄다리기, 쿠킹 클래스 등이다.

쌍룡놀이, 국악한마당과 같은 문화행사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행사장에는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해 만든 맛깔스러운 먹거리를 즐기는 장터가 들어서고 반려동물 전용 놀이터도 설치된다.

지평선축제는 국내 최고의 전통 농경문화 체험행사로, 올해는 '지평선의 꿈! 세계를 날다'를 슬로건으로 해 10월 2일부터 닷새간 벽골제 일원에서 열린다.

정성주 시장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롭고 이색적인 체험 행사를 강화했다"며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가는 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doin1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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