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공개 앞두고 기대감 커져
“시즌2 성패에 韓투자방향 달려”
최근 넷플릭스가 올 연말 시즌2, 내년 시즌3 방영 계획을 밝히자 ‘오겜 신드롬’ 재현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서울을 비롯해 프랑스 파리, 미국 로스앤젤레스, 콜롬비아 보고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인도 뭄바이 등 6개국 주요 도시에서 시즌2 홍보 퍼포먼스도 펼쳐지고 있다.
특히 1일 43초짜리 시즌2 예고편이 공개되자 각종 추측도 쏟아진다. 육상 경기장이 배경이고, 일부 참가자들은 달리다가 쓰러진다. 이에 시즌2에는 육상 경기처럼 다양한 나라의 시청자가 공감할 수 있는 게임 소재가 등장할 것이란 추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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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엔 여러 인종의 참가자들이 등장한다. 주로 한국인이 참가했던 시즌1과 달리 다양한 나라에서 참가할 것이란 추측도 나온다. 주인공인 성기훈(이정재·사진)의 왼쪽 가슴에 일명 ‘찍찍이’가 붙어 있는 스틸컷도 주목받는다. 오른쪽 가슴에 참가자 번호만 적혀 있던 시즌1과 달리 아이템 사용 등 새로운 규칙이 적용되지 않겠느냐는 것.
한 영화 제작사 대표는 “‘오징어 게임’ 시즌2, 3의 성패에 따라 장르물, 시즌제 등에 대한 넷플릭스의 한국 투자 방향이 달라질 것”이라고 했다.
이호재 기자 ho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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