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 |
(정선=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은 탄광근로 재가진폐재해자와 순직유가족의 겨울철 안정적인 생활을 위한 난방비 지원을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재단은 지난해보다 10만원 인상한 1인당 5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 대상자는 전국 폐광지 또는 강원도에 주소를 두고 있는 진폐해재자 중 장해등급을 받았거나, 만성폐쇄성폐질환 판정 또는 2010년 11월 이후 진폐요양 통원 판정을 받은 진폐환자다.
재단은 신청자들이 고령인 점을 고려해 신청서, 주민등록초본, 본인 명의 통장 사본 등 3가지 서류로 절차를 간소화했다.
신청은 오는 20일까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재단은 많은 진폐환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10월 말에도 추가 신청을 받는다.
이와 함께 지난해까지 도내 폐광지역에서만 신청할 수 있었던 탄광근로 순직유가족지원 수혜지역을 올해부터 경북 문경시, 충남 보령시, 전남 화순군으로 확대했다.
신청은 다음 달 2∼13일 폐광지역 순직산업전사 유가족협의회를 통해서 하면 된다.
한편 재단은 2009년부터 진폐재해자와 순직유가족 겨울나기 지원사업을 통해 난방비 187억원을 지원했으며, 진폐 입원환자 문화생활비 지원과 휴양프로그램 제공 등을 지속하고 있다.
conany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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