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의 열기가 가득한 오후입니다.

이렇게 뜨거운 날씨 속에서도, 한 어르신이 열기를 뚫고 폐지 가득한 리어카를 밀고 있는 모습인데요.

이글거리는 날씨 때문인지, 더 힘겹게만 보입니다.

전국 대부분 지방에 폭염 경보가 계속되고 있고요, 밤사이에는 연일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각종 온열질환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소나기 소식은 잦은데요, 비가 내리고 나면 금세 다시 습해집니다.

오늘은 강원과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주말인 내일은 전국 곳곳에, 일요일에는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를 중심으로 소나기 구름이 만들어지겠습니다.

오늘과 내일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시간당 20mm가량의 강한 비와 함께 벼락과 돌풍이 동반될 수 있겠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과 제주의 최저 기온 27도가 예상되고요, 한낮 기온은 서울과 광주, 대구 모두 34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다음 주 구름 낀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폭염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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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명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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