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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0 (화)

주말 체감온도 35도 폭염·열대야도 계속…곳곳 소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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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낮 최고 기온 30~35도…평년 28~32도보다 높아

전국 대부분 지역 폭염특보 발효, 일시적 소나기도

내일 일요일 아침 최저기온 21~27도, 낮 최고기온 30~35도

노컷뉴스

벤치에 앉아 쉬는 시민. 송호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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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20일째 열대야가 이어지는 가운데 주말에도 체감온도 35도에 달하는 폭염이 계속된다.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곳곳에서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올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10일 낮 최고 기온은 30~35도로, 평년 기온 28~32도보다 높다.

오전 10시 기준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30.2도, 인천 30.1도, 대전 31.1도, 광주 29.5도, 대구 29.8도, 울산 30.3도, 부산 32.7도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더울 전망이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지만, 소나기가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 동안 다시 기온이 올라 무덥겠다.

이날 오전부터 전라권·경남서부내륙·제주도에, 오후부터는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청권, 경북서부내륙에 소나기가 쏟아지겠다. 밤에는 대부분 그치겠으나 수도권과 강원북부내륙, 충남권은 11일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5~40㎜, 강원도 5~30㎜, 충남남부내륙 5~60㎜, 충북 5~40㎜, 전남 5~40㎜, 전북 5~60㎜, 경남서부내륙 5~40㎜, 경북서부내륙 5~20㎜, 제주도 5~40㎜ 등이다.

해안과 도심 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도 이어진다. 열대야는 밤새(오후 6시 1분~다음날 오전 9시)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현상이다.

지난밤 서울 최저기온은 26.4도로, 7월 21일 이후 20일째 열대야다. 부산은 7월 25일 이후 16일째, 제주는 7월 15일 이후 26일째 열대야가 지속되고 있다.

기상청은 일요일인 다음날(11일) 아침최저기온은 21~27도, 낮최고기온은 30~35도로 전망했다. 일요일 오전부터 오후 사이 제주도에, 오후부터 밤 사이 수도권과 강원북부내륙 산지, 충남, 전북내륙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오는 12일 아침 최저기온은 21~27도, 낮 최고기온은 29~35도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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