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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0 (화)

썩어가는 사과, 병 걸린 복숭아…과수농가 '뜨거운 한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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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불볕더위가 계속되다 보니 사과 열매도 곳곳이 까맣게 타들어가고 있습니다. 복숭아 상태도 좋지 않습니다.

그 현장을 이용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충북 보은의 한 사과농장입니다.

어른 주먹 크기만 한 사과들이 주렁주렁 달려 익어가고 있습니다.

햇빛에 오래 노출된 사과에는 동전크기의 까만 점이 생겼습니다.

강렬한 직사광선에 데어 표면이 누렇게 변한 뒤 검게 썩은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