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10 (화)

신세계百, 자체 돈육 브랜드 '신세계프라임포크' 선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유통 단계 줄여 가격 거품 빼고 지방 정형 기준 수립

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신세계(004170)백화점은 자체 돈육 브랜드 '신세계 프라임 포크'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새 브랜드는 직경매 방식으로 유통 단계를 줄이고 한우와 돈육을 같은 공판장에서 매입해 물류비까지 절감, 판매 가격을 100g당 4500원으로 낮췄다.

신세계 프라임 포크는 100% 무항생제 암퇘지 중 축산물품질평가원 기준 1등급 이상만 취급한다.

입고된 돈육은 각 점포 푸드마켓의 정육 가공 작업실에서 직접 지방 정형 과정을 거친다. 삼겹살의 경우 피하지방은 10㎜가 넘지 않도록 잘라내고 과지방은 추가로 제거한다. 근간지방(살코기 사이 비계층) 두께는 5~10㎜로 정했다.

신세계 프라임 포크는 8월 2일 경기점과 대구신세계 식품관을 시작으로 9일 본점, 타임스퀘어점, 의정부점에 순차적으로 선보이고, 올 하반기 중에 전 점포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올 하반기 내에 신세계 프라임 포크 비중을 직접 매입하는 돈육 물량의 30% 수준인 월 120두까지 확대한다. 초기 물량 대비 6배 늘어나는 것으로, 더 많은 고객들에게 우수한 품질의 돈육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최원준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은 "업계 최초로 선보인 직경매 한우를 통해 상품력을 검증한 신세계가 새로운 프리미엄 돈육 브랜드를 론칭하며 차별화에 나섰다"고 말했다.

ysh@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