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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0 (화)

'가마솥 더위' 여전한 주말…낮 최고 35도 폭염[오늘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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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쪽 지역·해안 중심 열대야·소나기…예상 강수량 5~20㎜

서울·대구·광주 낮 최고 34도…아침 내륙지방 안개 주의

뉴스1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는 10일 제주 월정리해수욕장에서 시민들이 해수욕을 즐기고 있다. 이날 제주도는 산지를 제외한 전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다.2024.8.10/뉴스1 ⓒ News1 홍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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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일요일인 11일에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안팎으로 올라 '찜통 더위'가 이어지겠다. 특히 서쪽 지역과 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난다.

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 대부분 폭염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다.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22~27도, 낮 최고 기온은 30~35도로 전망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7도 △춘천 25도 △강릉 25도 △대전 25도 △대구 24도 △전주 26도 △광주 25도 △부산 25도 △제주 27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34도 △인천 33도 △춘천 33도 △강릉 33도 △대전 34도 △대구 34도 △전주 34도 △광주 34도 △부산 32도 △제주 33도로 예상된다.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고 오전부터 오후 사이에는 제주도에, 오후부터 밤 사이에는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남, 전북내륙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40㎜ △그 밖의 지역은 5~20㎜ 수준이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11일 아침부터 12일 아침 사이 서해 5도에 가끔 5~40㎜ 정도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고 짧은 시간 동안 좁은 지역에 일시적으로 비가 강하게 내릴 수 있으니 빠르게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한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 안개가 끼는 곳이 있고 서해 먼바다에 바람이 시속 30~45㎞로 강하게 불면서 물결도 1.5~2.5m로 높게 일겠으니 유의할 필요가 있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hy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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