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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1 (수)

회장 친인척에 350억 부당대출…'역대급 사고' 터진 우리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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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승 전 회장 재임 때, 친인척 회사 대출 급증

4년간 616억원 대출, 그중 269억원은 회수 불투명

내부조사했던 우리은행, 일부만 면직 처리

[앵커]

우리은행이 전 회장의 친인척이 운영하는 회사에 6백 억 원이 넘는 특혜성 대출을 해줬던 걸로 드러났습니다. 이중 350억 원은 부당한 대출이었는데, 은행 측은 손태승 전 회장이 연루된 사실을 찾지 못했다며 관련자 일부만 수사 기관에 고소했습니다.

이상화 기자입니다.

[기자]

손태승 전 회장은 2017년 우리은행장에 취임했습니다.

2019년 지주 회장을 맡았고 지난해 3월 임기를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