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6 (일)

이슈 오늘의 사건·사고

"야생곰에 습격 당했다, 정신 혼미" SOS…전남 구례서 무슨 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머니투데이

기사 내용과 직접적 관련 없는 사진. 지난 1월 5일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수산리 제주자연생태공원에 입주한 반달가슴곰이 적응기간을 마치고 생태학습장에서 놀고 있다./사진=뉴시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전남 구례에서 야생곰에게 습격당한 60대 남성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12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5분쯤 구례군 구례읍에 있는 한 주차장에서 "차 안에 있는데 의식이 혼미하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 A씨(60)는 얼굴에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산에 있다가 야생곰의 습격을 받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립공원공단 야생생물보전원에 따르면 곰을 마주쳤을 경우 위협하는 행동은 위험하다. 등을 보이지 않고 뒷걸음질 치면서 천천히 현장을 벗어나야 한다.

산행할 때는 혼자 다니지 말고 2인 이상 함께하는 것이 안전하다. 등산 가방이나 옷에 금속으로 만들어진 종이나 방울을 달아서 자신이 이동하는 것을 알리는 것도 좋다.

류원혜 기자 hoopooh1@mt.co.kr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