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력은 △차세대 전송 기술인 전이중(Full Duplex) 통신 기술 개발 △글로벌 표준화 협력 △차별화된 6G 응용 서비스 발굴 등을 포함해 6G 이동통신 기술의 글로벌 주도권을 선점하고 표준화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LG전자 C&M표준연구소장 제영호 상무(왼쪽 4번째)와 KT 네트워크연구소장 이종식 상무(왼쪽 5번째)를 비롯한 KT, LG전자 임직원이 6G 연구개발 협약식을 마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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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전이중 통신 기술은 동일한 주파수 대역에서 업링크와 다운링크 데이터를 동시에 송수신할 수 있는 방식으로, 주파수 효율을 최대 2배까지 높일 수 있는 차세대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양 사는 6G 후보 주파수 대역에서 동작하는 광대역 전이중 통신 기술을 개발하고, 전이중 통신 송수신 장치를 설계 및 제작해 실제 성능 검증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또 협업 결과를 포함해 전반적인 6G 기술의 공동 연구 및 개발과 표준화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십을 함께 강화해 나간다.
현재 세계적으로 ‘ITU(국제전기통신연합)’와 ‘3GPP(이동통신 표준화 국제 협력기구)’와 같은 표준화 단체를 통해 새로운 6G 서비스 발굴과 이를 위한 성능 지표 수립 등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기술 표준화 단체인 3GPP에서는 2029년까지 6G 기지국과 단말 개발에 필요한 표준 규격을 완료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종식 KT 네트워크연구소장은 “LG전자와의 협력을 통해 6G 기술 개발과 글로벌 표준화에서 리더십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혁신적 네트워크 기술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LG전자 C&M표준연구소장 제영호 상무는 “KT와의 협력을 통해 6G 표준화 주도는 물론, 핵심 서비스 발굴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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