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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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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지점장에게 흉기 휘두른 80대 여성…현행범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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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80대 할머니가 은행 지점장에게 흉기 휘둘러 경찰에 붙잡혔다.

14일 대구 남부경찰서는 80대 여성 A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데일리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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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이날 오전 9시 15분께 대구 남구 한 은행에서 지점장 B씨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B씨는 얼굴에 상처를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B씨와 대화를 나누던 중 “은행에서 마음대로 대출했다”고 외치며 미리 준비한 흉기를 꺼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들은 A씨가 평소 망상장애 등 정실질환을 앓고 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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