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김경태 기자 = 경기도는 15일 수원 경제과학진흥원에서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경축식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김호동 광복회 경기도지부장,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도내 보훈단체장과 독립유공자 유족 등 4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기억-미래를 잇다'라는 주제로 기념공연, 국민의례, 기념사, 독립유공자 포상, 경축사,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된다.

경기도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 초청장 [경기도 제공]

경축식에서는 예술인 기회소득을 받는 청년 예술인 등이 화성 제암리, 고주리 학살사건 등 역사 속 독립운동을 재구성한 창작 뮤지컬을 선보일 예정이다.

매년 광복회 지부장이 선창하던 만세삼창을 올해는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학생 대표들이 함께 참여한다.

초등학생 기회기자단 20여명도 취재 활동을 통해 애국지사들의 희생정신을 되새기고 광복절의 의미를 깨닫는 기회를 갖는다.

도내에는 3대 독립운동가인 오희옥(98) 지사와 지난해 8월 70년 만에 일본에서 귀국한 오성규(101) 지사 등 두 분의 애국지사가 거주하고 있다.

kt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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