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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오세훈 "대선 출마 가능성 51%…이재명, 사법리스크로 후보 가능성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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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임기 반환점을 돈 오세훈 서울시장.

2027년 대통령 선거 출마와 관련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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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 (YTN라디오 '뉴스파이팅, 배승희입니다')

타이밍상 출마 여부를 본격적으로 고민해야 될 시점이 다가오고 있다 하는 판단에서…50 대 50에서 조금 진전된 말씀을 드렸고요. 아직 결심이 선 것은 아닙니다. (결심이 선 건 아직 아니다?) 그럼요. 51%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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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출마 가능성 51%

51대 49의 싸움이 빈번한 정치권에서 이 2%포인트의 차이는 의미심장한데요.

오 시장은 동시에 여야 대선 주자들에 대한 평가도 내놨습니다.

민주당의 유력한 대권 주자 이재명 전 대표에 대해서는 대선 출마 자체를 못 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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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 (YTN라디오 '뉴스파이팅, 배승희입니다')

워낙 여러 건이 아주 중대한 범죄로 재판이 걸려 있는 상태고, 이제 10월 달이면 아마 한두 건씩 선고가 되기 시작할 겁니다. 그런 사법 리스크 때문에라도 더 불안해서 지금 사당화 1인 정당화 현상이 지금 진행되고 있다고 보고요. 앞으로 대선까지는 3년 가까이 남았기 때문에 확률적으로 높지 않다 그렇게 보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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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비교해서는 자신이 '종합 행정' 경험이 풍부하다는 걸 경쟁력으로 꼽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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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 (YTN라디오 '뉴스파이팅, 배승희입니다')

일머리나 일을 잘할 수 있는 요소는 사실은 시행착오를 많이 겪을수록 경험이 많이 쌓일수록 더 유능한 일을 할 수 있게 되는데 어느 분야든 그 두 분(윤석열 대통령, 한동훈 대표)은 사실은 수사 영역에서 성장해 오신 분들이고 저는 지금 다 아시지만 네 번째 서울시장직을 수행하는 걸 비롯해서 종합행정, 서울시의 행정은 사실은 오늘도 대화를 많이 나눴습니다마는 국방 빼고는 다 있지 않습니까? 그런 종합행정으로 시행착오를 많이 겪어온 경험을 쌓아온 게 아마 차이라면 차이일 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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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서울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2036년 올림픽 유치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최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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