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6사단 6·25 전사자유해발굴 개토식 |
군은 이번 유해 발굴에 6사단 예하 육탄진격대대와 공병대대 장병 120여 명을 투입한다.
강산리 일대는 한국전쟁 당시 '철의 삼각지대'라 불렸던 전략적 요충지 가운데 하나다.
백마고지 전투와 저격능선 전투 등 정전협정 체결 직전까지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던 곳이다.
본격적인 유해 발굴에 앞서 지난 6월 해당 지역에 지뢰를 탐지하고 수풀을 제거하는 사전 작업에서 미확인 미군 인식표와 찢어진 전투복 등이 발견됐다고 군은 설명했다.
이날 철원 DMZ 평화문화광장에서 열린 유해 발굴 개토식에는 김진성 6사단장과 보훈단체회원 등 170여 명이 참석해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고 시삽으로 유해 발굴 시작을 알렸다.
육탄진격대대 문수혁 중령은 "조국을 위해 싸운 선배 전우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이들의 유해를 가족의 품에 돌려드리는 것은 우리 군의 중요한 임무"라고 말했다.
andphotodo@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