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체험, 동의보감촌 탐방, 한방 체험 등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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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따뜻하고 평화로운 교육공동체를 조성하고자 교원의 마음건강 회복을 지원한다.
울산시교육청은 여름 방학 기간을 활용해 13~14일 경남 산청 허준 동의보감 마을에서 ‘교원의 회복력 강화를 위한 단짝 캠프(1차)’를 진행했다.
1박 2일 동안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초·중·고 교원 30명이 참여했다. 교육활동으로 소진된 교원이 단짝 교원과 짝을 이뤄 행사에 참여했다.
교원들은 행사 첫날 산청 치유의 숲에서 건강을 측정하고 산책, 족욕, 명상, 다도 등을 체험했다. 동의보감촌에서는 무릉교, 기바위 체험, 한방약초테마공원, 허준순례길 등을 둘러보았다.
이튿날에는 동의보감 한의원에서 공진단 만들기, 배꼽 왕뜸, 쌍화탕 약 첩 싸기 등 한방 체험을 했다.
이번 행사는 교원과 동반자가 2인 1조 단짝이 돼 체험과 숙식을 함께 하면서 치유와 회복으로 마음의 탄력성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육활동으로 소진된 교원들이 다양한 체험과 경험으로 교육활동을 지속할 수 있는 의욕을 고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교육청은 오는 30~31일 교원 30명을 대상으로 2차 단짝 캠프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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