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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악관에서 함께 걷는 미일 정상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연임 도전을 포기한 것과 관련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용기 있는 리더십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14일 성명을 내고 "기시다 총리의 용기 있는 리더십은 향후 수십 년간 태평양 양쪽에서 기억될 것"이라며, "기시다 총리의 리더십 덕분에 미일 동맹의 미래는 어느 때보다 강해지고 밝아졌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기시다 총리가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공동의 도전에 대처할 수 있는 집단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한미일 3국 협력의 새 시대를 열기 위한 역사적 조치를 취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앞서 베단트 파텔 미국 국무부 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기사다 총리가 총리 연임 도전을 포기한 것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누가 그 직책을 맡게 되든 (미국은) 일본과의 동맹 및 파트너십을 계속 심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박수진 기자 star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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