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은 기자회견으로 해리스와 차이 부각
[워싱턴=AP/뉴시스]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각) 미 노스캐롤라이나주 애슈빌에서 열린 선거유세에서 연설하고 있다. 2024.08.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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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처음으로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유세 지원에 나서는 가운데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같은 날 기자회견을 예고했다.
언론과 대중의 관심이 카멀라 부통령으로 집중되는 것을 막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14일(현지시각) CNN에 따르면 트럼프 선거캠프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오는 15일 오후 4시40분(한국시간 16일 오전 5시40분) 뉴저지 베드민스터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8일 기자회견을 개최한 바 있는데, 불과 일주일 만에 다시 기자들 앞에 선다.
대선 후보가 된 이후 한번도 기자회견을 하지 않은 해리스 부통령과 차이점을 부각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또한 내일 메릴랜드주 프린스조지스카운티에서 열리는 해리스 부통령의 선거 행사를 견제하려는 의도도 엿보인다.
이 행사에는 바이든 대통령이 직접 참석해 해리스 부통령에게 힘을 실어줄 예정인데, 해리스 부통령이 대선 후보가 된 이후 두 사람이 함께 서는 것은 처음이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일주일 전 기자회견에서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결정에 대통령이 개입해야 한다는 주장 등으로 논란을 낳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sympath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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