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송원영 기자 = KT가 고객의 비용 부담을 줄인 '경량형 5G 업무망' 기술을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은 KT 연구원이 서울 서초구 KT연구개발센터에서 경량형 5G 업무망의 기능을 테스트하는 모습. (KT 제공) 2024.8.15/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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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기존 무선 업무망 대비 구축 비용을 60% 줄일 수 있는 ‘경량형 5세대 이동통신(5G) 업무망’을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기업과 공공기관 유선 인프라를 보안을 강화한 5G 무선 네트워크로 대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에는 하나의 물리적 네트워크를 다수 가상 네트워크로 분리하는 ‘네트워크 슬라이싱’을 적용해 추가 장비 없이도 전용 네트워크를 제공할 수 있다고 KT는 설명했다.
이를 통해 기존 5G 업무망 대비 인프라 구축 비용을 60% 줄이면서도 같은 수준의 사내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KT는 덧붙였다.
이종식 KT 네트워크연구소장(상무)은 “경량형 5G 업무망 서비스가 보안 강화와 인프라 효율화를 동시에 추구하는 기업 고객의 요구를 충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지희 기자(he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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