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인도네시아의 체계 개발 분담금은 1조6천억 원에서 6천억 원으로 축소됐고, 분담금에 상응해 진행해 온 기술 이전 규모도 대폭 축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방사청은 인도네시아 측과 분담금 협의를 잘 마무리해 국민 눈높이에 맞게 사업이 성공적으로 종료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인도네시아는 재정난을 이유로 6천억 원만 납부하겠다고 최근 제안했고, 정부는 분담금 납부가 지연되면 개발 일정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제안을 수용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당초 8조천억 원으로 책정됐던 KF-21 개발 비용은 개발 과정에서 비용 절감이 이뤄져 7조6천억 원으로 5천억 원 정도 줄어들 것으로 방사청은 예상했습니다.
YTN 김문경 (m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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