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원대학교가 KOICA(한국국제협력단)와 함께 캄보디아 중학교 ICT 교육 지원사업을 수행해 개발한 교과서를 캄보디아 정부 관계자 들에게 설명하고 있다.(한국교원대 제공)/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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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한국교원대학교는 KOICA(한국국제협력단)와 함께 캄보디아 중학교 ICT 교육 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국내 정보 담당 교사, 한국교원대 컴퓨터교육과 교수진, 캄보디아 교과서 개발 위원회가 공동으로 참여한 ICT 교과서 개발 사업이다. 캄보디아 중학교의 정보교육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의 하나다.

사업의 주요 내용은 △캄보디아 중등교원 양성기관(Regional Teacher Training Center/RTTC 4곳)의 ICT 교육과정 학점화와 교사 양성용 대학 교재 개발(9권) △캄보디아 ICT 교사 교육자 초청(15명), 한국교원대 석사 학위 취득 및 정보 담당 교사 양성 교수 인력 육성 △ICT 교육환경 구축을 위한 중학교 과정 교과서와 교사용 지도서 개발(각 3종) 등이다.

이 사업을 통해 개발한 교과서와 지도서는 지난 16일 캄보디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게 전달했다.

사업 책임자(PM)인 한국교원대 송기상 교수는 "이번에 개발한 ICT 교과서가 캄보디아 정규 교육 과정을 준수하고 교과서 심의 과정을 거쳐 현지 공립학교의 ICT 교과서로 인정받게 된 것은 코이카의 첫 업적으로, 우리나라 교육의 우수성을 수원국 교육 체계 내에 구축한 획기적인 결과"라고 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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