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전지역에 폭염경보가 이어지고 있는 9일 오후 전남 담양군 담양호 주변에 심어진 산수국에서 호박벌들 꿀을 먹고 있다. /사진=뉴시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전남 해남의 한 폐교에서 풀베기 작업을 하던 50대 노동자가 벌에 쏘여 사망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9일 뉴스1에 따르면 전남 해남경찰서는 오후 1시18분쯤 해남군 문내면의 한 폐교에서 "풀베기 작업 중이던 A 씨(50대)가 벌에 쏘였다"는 동료 작업자의 119신고를 접수했다.
호흡곤란 증세를 보인 A 씨는 병원 이송 도중 사망했다. A 씨는 병원 이송 전 "벌에 쏘인 것 같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검안 결과 A 씨는 몸에는 벌에 쏘인 흔적이 명확히 확인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의뢰 등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규명할 방침이다.
최태범 기자 bum_t@mt.co.kr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