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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 (목)

[앵커칼럼 오늘] 이재명의 숙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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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실 것 좀 주세요. 제일 좋은 거요. 제일 좋은 거, 제일 좋은…"

태양이 작렬하는 해변에서 리플리가 위스키를 음미합니다. 친구의 신분과 재산, 여자 친구까지 가로챈 완전 범죄를 자축합니다.

그런데 경찰이 인양한 친구 요트에 무언가 매달려 있습니다. 바다에 버렸던 친구 시신이 곧장 프로펠러에 걸린 겁니다.

원작 소설에 없는 반전이 알랭 들롱만큼이나 빛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