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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3 (금)

롯데백화점, 인천점 '美의 성지로'…프리미엄 뷰티관으로 재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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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면적 키우고 51개 매장으로 초대형 뷰티관으로 업그레이드

'계절의 정원' 공갑 콘셉트 적용…'5大 뷰티 큐레이션'으로 세분화

아시아투데이

롯데백화점은 1년 여 공사 끝에 인천점 지하1층에 인천, 경기권 최대 프리미엄 뷰티관을 새단장해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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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지혜 기자 = 롯데백화점이 인천점에 인천·경기권 최대 '프리미엄 뷰티관'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브랜드 선정부터 공간설계 및 완성까지 1년 여간의 시간과 노력을 투입해 인천점 지하 1층 3970㎡(1200평) 규모에 51개 매장을 갖춘 초대형 프리미엄 뷰티관을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계절의 정원'이란 공간 콘셉트를 뷰티관 최초로 적용한다. 계절의 변화에 따라 새옷을 갈아입듯 꽃잎 등 정원의 모습을 형상화해 인테리어 요소에 반영하고, 바닥타일·기둥 등에도 다양한 고급 소재를 사용했다.

기존 대비 약 550평가량 뷰티관 전체 면적을 키우며, 매장별 단위 면적은 30%이상 늘었다. 동선의 경우에도 기존 2m에서 최대 4m까지 확대돼 상품의 다양성을 확보하는 한편 쇼핑의 쾌적함은 한층 배가됐다.

인천점은 서울, 경기권을 포함한 수도권 점포 중 고객 1인당 뷰티 매출이 가장 높은 점포 중 하나로, 전점 중에서도 상위 5위권 안에 드는 점포다. 백화점 이용 고객 중 화장품 구매 비율도 전점 평균 대비 5% 이상 높다.

이러한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롯데백화점은 13개 뷰티 브랜드를 신규 유치하는 한편 고객 니즈를 세분화해 최적의 뷰티 브랜드를 발굴해 전략적으로 매장을 배치하는 데 공을 들였다.

총 5개의 구획으로 나뉜 뷰티관에서는 블록별로 맞춤형 '뷰티 큐레이션'을 제공한다. 시그니처 스토어존, 에비뉴 드 퍼퓸존, 라이프스타일존, 메이크업존, 데일리 뷰티존 등이다.

시그니처 스토어존은 일반 뷰티 매장 대비 1.3~2배 가까이 큰 '국내 최초의 신(新) 콘셉트'를 적용한 매장들로 조성된다. '샤넬뷰티'는 최고급 퍼퓸존이 결합된 하이엔드 매장으로, '에스티로더'는 체험할 수 있는 캐빈형 스킨케어룸으로 차별화를 뒀다.

에비뉴 드 퍼퓸존에서는 계절의 향을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는 세계 각지의 프리미엄 향수들이 들어선다. '메종마르지엘라 뷰티' '로에베 뷰티' '펜할리곤스' 등 글로벌 향수 브랜드들의 베스트 아이템에서부터 단독 상품까지 다양한 향수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 '라이프스타일 뷰티존'에서는 일상 영역에서 활용도가 높은 뷰티 브랜드의 플래그십 매장을 만나볼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프리미엄 뷰티 서비스를 한층 강화하기 위해 '뷰티 라운지' 공간을 조성해 우수고객을 대상으로 피부 관리법 등을 알려주는 프리미엄 뷰티 클래스도 운영한다.

서용석 롯데백화점 인천점장은 "인천점은 이번 뷰티관 개편으로 수도권 우수 점포를 넘어 전국을 대표할 수 있는 '미(美)의 성지'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앞으로 남은 리뉴얼도 성공적으로 완수해 고객의 니즈에 한발 앞서 트렌드를 선도하는 백화점으로 입지를 강화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점은 올 하반기 스포츠, 리빙 등 상품군의 추가 개편도 준비 중이다.

한편 롯데백화점 인천점은 새단장 기념으로 오는 25일까지 감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뷰티 브랜드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7~10% 상당의 상품권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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