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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 (목)

고양시·1군단, ‘대화동 예비군훈련장’ 이전 합의각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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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경자구역 지정 후 실무협의체 통해 이전 합의

뉴스1

20일 고양시청에서 이동환 시장(왼쪽)과 주성운 1군단장이 대화동 예비군 훈련장의 과학화사업 및 부대이전을 내용으로 한 합의각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양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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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고양시는 ‘2024 을지연습’ 기간 중인 20일 육군 제1군단을 방문해 대화동 예비군훈련장 과학화사업 및 향후 부대이전을 위한 합의각서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고양시는 지난 5월 이동환 시장과 주성운 제1군단장의 차담회 이후 군과 대화동 예비군훈련장 과학화사업 처리방안 및 향후 부대이전 계획에 대한 상호 협력방안을 지속해서 논의해 왔다.

이날 두 기관은 군에서 훈련장 과학화사업을 진행하되 향후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 일산서북부 지역으로 도시가 확장될 경우,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부대 이전을 진행하는 것에 합의했다.

더불어 이번 합의각서에는 시와 군이 협의해 과학화훈련장 내 주차장, 서바이벌 게임 및 영상 사격 체험을 지역주민들이 적극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동환 시장은 “관군 상호협력의 시작을 완벽한 국가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는 을지연습 기간 중 맞이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이번 합의각서 체결이 관군 상생협력의 바람직한 선례로 남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d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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