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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 (목)

[뉴블더] '카풀 금지' 공문 논란…대신 고개 숙인 충주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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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가 경찰학교 측에 학생들이 역이나 터미널에서 승용차로 카풀을 하는 걸 막아달라고 요구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충주시는 지역 택시업계의 피해가 우려된다는 이유에서 이런 요구를 했다고 밝혔는데, 업계 이익만 고려한 채, 학생들의 이동권을 과도하게 침해한다는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충주시에 있는 중앙 경찰학교는 도심에서 약 20km 떨어진 곳에 있습니다.

이용할 수 있는 교통수단이 부족한 탓에 학생들은 외출이나 외박을 할 경우 카풀을 하거나 학교에서 운영하는 셔틀버스를 이용하곤 하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