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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류제성 변호사 영입…부산 금정구청장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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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2기’ 체제 1호 영입 인재

민변 사무차장 출신 “억압에 맞서온 변호사”

경향신문

21일 국회에서 열린 조국혁신당 인재영입식에서 류제성 변호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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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이 21일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사무차장 출신인 류제성 변호사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조국 2기’ 체제에서의 첫 인재 영입이다.

조국 혁신당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 달 20일 전국당원대회 대표 수락 연설에서 차세대 DJ(김대중 전 대통령), 새로운 노무현을 발굴해 혁신당의 이름으로 국민에게 선보이겠다고 약속했다”며 “인재영입위원장으로 오늘 그 약속을 지킨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류 변호사는 검찰개혁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지니고 사회적 약자의 편에서 억압에 맞서온 변호사”라며 “정치 영역에 들어와서도 인권, 환경, 약자를 위한 발걸음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영입 이유를 밝혔다.

혁신당은 류 변호사를 혁신당 국가균형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했다. 이어 류 변호사가 오는 10월 부산 금정구청장 재·보궐선거 혁신당 예비후보로 등록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부산대 법학과를 졸업한 류 변호사는 사법연수원 33기로 국가정보원 과거사진실규명위원회 조사관, 부산지방법원 국선전담변호사 등으로 활동했다.

류 변호사는 “부산 금정구청장 후보로서, 혁신당 국가균형발전위원장으로서 작지만 담대한 시작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손우성 기자 applepi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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