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서울 성동경찰서는 김호일 노인회장을 지난 12일 소환해 조사했다고 밝혔다. 지난 22대 총선 당시 노인회 구성원을 상대로 선거 운동을 한 혐의다.
김호일 대한노인회장 [이미지출처=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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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회장은 총선을 한 달 앞둔 지난 3월 각종 회의에 참석해 비례대표 투표에서 노인복지당을 뽑아 달라고 말한 혐의를 받는다. 노인회 직원들에게 각 지회를 방문해 선거 운동을 하도록 하고, 식사를 제공한 혐의도 있다.
당시 김 회장의 친동생 김효진씨가 노인복지당 비례대표 후보 중 2순위로 등록된 상태였다. 김효진씨는 노인회 이사를 맡기도 했다. 다만 노인복지당은 지난 총선에서 0.05%를 획득해 의석을 확보하지 못했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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