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이사장 임명 의혹 수사…민정수석 때 ‘역할’ 조사
조 대표는 2017∼2019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을 지낸 뒤 법무부 장관에 임명된 문재인 정부 핵심 인사 중 한 명이다.
조 대표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언론 보도를 보면 검찰은 이 사건에서 문 전 대통령을 ‘피의자’로 규정하고 그 방향으로 사건을 몰아가고 있다”며 “이명박 정권은 지지율이 추락하자 검찰을 동원해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수사를 몰아붙였고 그 결과는 비극이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검찰이 오라 하니 갈 것”이라며 “문 전 대통령 및 가족에 대해 수사하는 힘의 100분의 1이라도 ‘살아있는 권력’인 윤석열·김건희 두 사람의 범죄 혐의를 밝히는 데 쓰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삭 기자 isak84@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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