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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 (목)

'교제살인' 의대생 피해자 부친..."영구히 사회 밖으로"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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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강남역 근처 건물 옥상에서 여자 친구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 의대생 재판에 피해자 아버지가 직접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

증언 내내 눈물을 삼켰던 부친은 피고인을 사회로 돌려보내선 안된다고 호소했습니다.

김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5월, 서울 강남역 근처 건물 옥상에서 교제하던 여성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A 씨.

첫 재판에서 검찰은 A 씨와 피해자가 교제 두 달 만에 몰래 혼인 신고를 올렸고, 이후 피해자 부모가 강하게 이별을 요구하자 잔혹한 범행이 일어났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