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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이슈 취업과 일자리

글로벌 외국인 채용 플랫폼 ‘올라타’ 런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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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올라타와 베트남 순위권의 인력 송출회사 '탕롱'과의 업무협약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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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력 채용의 어려움을 토로하는 국내 기업들과 한국의 삶을 준비하는 외국인들을 위한 플랫폼 서비스 ‘올라타(OULATA)’가 새롭게 런칭됐다.

㈜올라타(대표 조영기)가 선보인 동명의 서비스 ‘올라타’는 인구감소와 선택적 취업에 따른 ‘기업 인력부족 위기’, 기존의 ‘나열식 인력소개’가 갖는 정보부족과 무책임성을 극복하고자 준비됐다. 기업에게는 구직자 정보들을 직접 확인하고 선 검증하여 제공하고, 지원자에게 한국 회사와 직무의 정확한 정보를 수집, 제공함으로 상호 필요로 하는 글로벌 구인, 구직 플랫폼으로 운영되게 된다.

단순히 인력과 기업 수요만을 제공하면서 소개하고 끝나는 구인구직 서비스 수준을 넘어 입사 전, 계약기간 중, 계약기간 이후의 모든 과정을 검토하고 기록한다. 특히 ‘올라타’의 검증 시스템을 통해 기업과 인재가 상생에 필요한 기본조건을 우선 확인하고 매칭하면서도 필요한 관련 서비스도 제공해 상호간 공동성장을 하는데 힘을 보태는 방향으로 기획됐다. 이를 위해 사업개시 이전부터 해외 대학 및 인력교육센터와 제휴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용과정에서 행정절차, 예상치 못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현지어 담당자의 언어번역 지원, ‘올라타’ 소속 노무사 및 행정사를 통한 직원 근무 상담 서비스와 비자행정 수수료 할인, 현지 국가의 네트워크를 활용한 구직자 이중 검증 등을 제공한다. 외국인 근로자 적응을 위해서 취업과정 지원뿐만 아니라 부동산, 생활정보 등 필요한 정보들도 원스톱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중앙일보

올라타와 해외 건설인력 공급기업 '인트라코 플러스'와의 회의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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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올라타는 ‘올라타’ VIP 기업회원도 모집 중이다. VIP 기업회원은 검증된 인재의 우선 소개와 근로자 계약서 체크, 통역서비스 등을 지원하고 년 3회 아르바이트/비정규직 소개료 무료, 정규직 직원(E7이상) 소개와 고객사 직원의 비자 변경 시 각각 고시요금의 30% 인하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올라타 유상증자 우선 배정이나 행사 및 이벤트 우선 안내 혜택도 받을 수 있다. VIP 기업회원은 올해 하반기에만 한정 모집한다.

㈜올라타 조영기 대표는 “생각해보면 전세계에 나가 있는 우리도 한 때 이방인이었다. 올라타와 함께하는 인재는 한국과 성장할 수 있으며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업 및 소상공인 모두는 우수한 글로벌 인재를 통해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인도의 한 청년이 구글의 CEO가 되는 세상이다. 더 많은 우수한 인재가 한국에 몰려오는 것을 꿈꾸며, 사람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기업문화가 자리잡고 제도가 정착되는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김나혜 인턴기자 kim.na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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