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해군 항공모함 카보우르 |
(도쿄=연합뉴스) 박성진 특파원 = 이탈리아 해군 항공모함이 22일 처음으로 일본에 기항해 조만간 일본 해상자위대와 합동 훈련을 실시한다고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다.
이탈리아 해군 항공모함 카보우르와 호위함 등 2척은 이날 도쿄 남쪽에 있는 해상자위대 요코스카기지에 입항했다.
이탈리아 해군 함정들은 27일까지 정박한 후 해상자위대와 합동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요미우리는 "해양 진출을 강화하는 중국을 염두에 두고 해상자위대와 합동 훈련 등을 실시해 협력을 도모한다"고 전했다.
일본에 처음 기항한 카보우르는 전장 236m, 배수량 2만2천100t(톤) 규모의 항공모함으로 스텔스 전투기 F-35B와 AV-8B 해리어 공격기 등을 탑재한다.
이탈리아 함정들은 앞서 6월 1일 이탈리아 타란토항을 출항해 인도양을 거쳐 태평양으로 온 뒤 미국·호주 해군과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요코스카기지에는 이달 들어 캐나다와 뉴질랜드, 싱가포르, 독일 함정들이 잇따라 기항했다.
sungjin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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