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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3 (금)

[단독] '615억 마통' 뚫은 축구협회…푯값 인상으로 빚 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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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한축구협회가 올해 초 615억원의 마이너스 통장을 개설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천안축구종합센터 건립에 돈이 더 필요하다는 게 이유였는데, 문체부 승인도 전에 급하게 이뤄졌습니다.

이렇게 빚더미에 앉은 축구협회가 축구대표팀 푯값은 은근슬쩍 인상하면서, 팬들의 원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정주희 기자입니다.

[기자]

대한축구협회는 올해 2월 말, 천안축구센터 건립 재원 마련을 이유로 615억원의 마이너스 통장을 개설하고 7월 말까지 약 8억원의 대출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