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7 (일)

케이뱅크, 2분기 중저신용자 비중 33.3% '역대 최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투데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케이뱅크는 올해 2분기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비중이 33.3%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중저신용자 비중은 5분기 연속 증가세에 힘입어 출범 이후 최대 수치를 기록했다.

케이뱅크가 상반기 동안 공급한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규모는 5750억 원이다. 2017년 4월 출범 이후 올 상반기까지 누적공급액으로 따지면 6조5750억 원에 달한다.

케이뱅크는 상반기 포용금융 실천을 위해 △비상금대출 이자 캐시백 △소상공인 이자 캐시백 △영세자영업자 긴급생계비 지원 등을 실시했다.

지난 2월 처음 비상금대출을 받는 고객에게 한 달 치 이자를 지원했다. 약 2만7000여 명의 소상공인 고객에게 51억 원 규모의 이자 캐시백을 지급했다. 또한 영세자영업자의 긴급생계비와 물품구입자금 지원을 위해 신용회복위원회에 5000만 원을 전달했다.

케이뱅크는 하반기 포용금융 확대를 위해 중저신용자 대출 공급을 지속하고 소상공인 등 개인사업자 대상 금융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최저 연 3%대 금리의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을 인터넷은행 최초로 출시했다. 대출 갈아타기도 가능해 대출금리를 낮추고 이자절감 혜택도 챙길 수 있다.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을 위해 7월과 8월에 각각 부산신용보증재단,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향후 이들을 위한 보증서 대출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위메프·티몬 정산 지연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개인사업자를 위해 대출 만기연장 또는 최대 1년간의 원금 상환 유예 등도 지원하고 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중저신용자 대출을 확대하며 포용금융을 실천한 결과 역대 최대 중저신용자 비중을 기록했다”며 “앞으로도 중저신용자와 소상공인 등 개인사업자를 위해 혜택을 강화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투데이/손희정 기자 (sonhj1220@etoday.co.kr)]

▶프리미엄 경제신문 이투데이 ▶비즈엔터

이투데이(www.etoday.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