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08 (금)

이슈 경찰과 행정안전부

[속보] ‘음주 스쿠터’ BTS 슈가 경찰 출석…“큰 실망 드려 죄송”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만취 상태로 전동스쿠터를 몬 혐의를 받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슈가(민윤기)가 경찰 조사를 위해 23일 오후 서울 용산경찰서로 출석하고 있다. [연합]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서울 용산경찰서는 23일 음주운전 혐의를 받는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31·본명 민윤기)를 소환해 조사 중이다.

슈가는 이날 오후 7시 45분께 굳은 표정으로 경찰서에 출석했다.

슈가는 차에서 내린 후 고개 숙여 인사한 뒤 “일단 굉장히 죄송하다”며 “많은 팬분과 많은 분께 정말 큰 실망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 성실히 조사에 임하고 오겠다.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했다.

그는 음주운전 적발 후 바로 경찰서에 가지 않은 이유가 무엇인지, 맥주 한 잔만 마셨다는 주장이 사실인지 등 취재진 질문에는 답하지 않은 채 교통조사계 건물로 들어갔다.

경찰에 따르면 슈가는 지난 6일 밤 용산구 한남동 노상에서 전동 스쿠터를 몰다 넘어진 혐의(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를 받는다.

kacew@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