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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에이스 제임스 네일(31) 부상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24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KBO 리그 정규시즌 경기 6회말 맷 데이비슨(33·NC 다이노스)의 강습 타구에 맞았다.
이날 경기에서 데이비슨은 바깥쪽으로 커터를 던졌고 공은 네일의 턱으로 바로 꽂혔다.
네일은 얼굴을 감싼 채 더그아웃으로 사라졌다. KIA 측에 따르면 실제로 출혈이 있었고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가 중단된 상황에서 이범호 감독과 박찬호 등 KIA 구단 관계자들은 모두 네일을 걱정했다.
네일은 올 시즌 KIA의 확고부동한 에이스로 자리 잡아, 경기 전까지 25경기에서 11승 5패, 평균자책점 2.62, 144⅓이닝 동안 137탈삼진을 기록하며 팀에 기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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