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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3 (금)

'치료 불만' 광주 치과병원 폭탄 테러 70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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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부경찰서는 치과 치료에 불만을 품고 폭발물을 터뜨려 불을 낸 70대 김 모 씨를 어제 저녁 구속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22일 광주 서구 치평동의 한 치과에서, 부탄가스와 인화물질이 담긴 상자에 불을 붙여 터뜨리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김 씨는 보철 치료 후 통증이 너무 심해 화가 나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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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슬기 기자(seul@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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