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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3 (금)

캐논 EOS R1·R5 Mark ll 출시... "역대 최고 수준 성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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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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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코리아는 지난 23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에서 EOS R1, EOS R5 Mark ll 등 2종의 미러리스 시리즈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박정우 캐논코리아 대표는 "새롭게 선보이는 EOS R1 및 EOS R5 Mark ll는 80년 이상의 캐논 광학 기술력과 혁신이 담겨있는 제품"이라며 "캐논코리아가 올해 카메라, 복사기, 잉크젯 프린터, 상업 인쇄의 4개 부문에서 모두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하는 '그랜드 슬램'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했다.

EOS R1과 EOS R5 Mark ll 2종은 EOS R 시스템 역사상 가장 강력한 차세대 센서 엔진 시스템 '액셀러레이티드 캡처(Accelerated Capture)'와 딥러닝 기술을 통해 새로워진 '듀얼 픽셀 인텔리전트 AF (Dual Pixel Intelligent AF)' 알고리즘을 탑재했다.

액셀러레이티드 캡처 시스템은 캐논이 자체 개발한 고속 판독이 가능한 이면조사 적층형 CMOS 센서와, 센서에서 넘어온 대량의 데이터를 판독하고 즉시 분석 및 처리를 수행할 수 있는 프론트 엔진인 '디직 액셀러레이터(DIGIC Accelerator)', 캐논 고유의 이미지 프로세서인 '디직 X (DIGIC X)'가 결합된 것이다. 이를 통해 고속 촬영, 정밀한 AF, 사진/영상 동시 촬영 등 기존에 불가능했던 다채로운 촬영이 기능해졌으며, 카메라 내 딥러닝 기술 활용도 용이해졌다는 게 캐논의 설명이다.

EOS R1은 캐논 최고의 기술이 집약된 EOS R 시스템의 첫 번째 플래그십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로, 높은 사진 및 영상 촬영 성능을 바탕으로 스포츠, 뉴스 보도, 영상 제작 등 폭넓은 전문 사진·영상 분야에 적합한 제품이다. 캐논이 자체 개발한 약 2420만 화소의 이면조사 적층형 풀프레임 CMOS 센서를 탑재해 데이터 처리 속도와 화소를 최적화했다.

액셀러레이티드 캡쳐 시스템 채용으로 대량의 데이터를 고속으로 해석해 고속 연속 촬영 및 고속 AF 처리, 롤링 셔터 왜곡의 저감을 실현했다. 액셀러레이티트 캡처 시스템에 추가된 딥러닝 기술은 카메라 내 약 9600만 화소까지 업스케일링 및 노이즈 리덕션 기능을 제공한다. EOS R1은 전자식 셔터를 사용해 초 당 블랙아웃 없이 약 40매의 고속 연속 촬영이 가능하며, 듀얼 픽셀 CMOS AF 최초로 크로스 타입 AF를 지원해 피사체 식별 정확도를 향상시키고 초점을 맞추기 어려웠던 피사체도 정확하게 포착한다.

EOS R5 Mark ll는 하이 아마추어부터 프로페셔널 사진작가까지 폭넓은 유저층을 아우르는 고성능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다. EOS R5의 후속작으로 전작 대비 이미지 센서 및 화상 처리 엔진의 큰 향상을 이뤘다. 약 4,500만 화소의 이면조사 적층형 풀프레임 CMOS 센서를 탑재하고, EOS R1과 동일하게 액셀러레이티드 캡쳐 시스템 및 딥러닝 기술이 적용돼 더 넓은 촬영 가능 영역을 실현했다. AF 기술 역시 업그레이드돼 딥러닝 기술로 스포츠 동작을 감지하는 '액션 우선 AF' 기능, 최대 100명까지 가능한 '등록 인물 우선' 기능, 뷰파인더를 보는 눈동자 움직임을 감지해 AF를 조작하는 '시선 제어' 기능 등이 탑재됐다.

전자식 셔터로 최대 약 30매의 고속 연속 촬영이 가능하며, 딥러닝 기술로 최대 약 1억 7천 9백만 화소까지 업스케일링을 지원한다. 영상 촬영 기능도 향상돼 FHD 30p 영상 녹화 도중에도 사진 촬영이 가능하며, 시네마 EOS와 워크플로우 통합으로 높은 품질을 유지하면서도 효율적인 작업이 가능해졌다.

EOS R5 Mark ll는 내달 4일 바디 549만 9,000원 24-105 F4 KIT는 682만 8,000원에 정식 판매를 앞두고 있으며, EOS R1은 오는 11월경 800만 원대로 출시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캐논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황국상 기자 gshw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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