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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3 (금)

한양, 1800억 규모 고양 행신 1-1구역 재개발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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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2층~지상 24층 10개 동 700세대 아파트 및 부대복리 시설 조성…2028년 3월 착공 목표

노컷뉴스

고양 행신 1-1구역 재개발사업 조감도. 한양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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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이 도시정비사업에서 연이은 수주로 안정적인 매출고를 올리고 있다.

한양은 "지난 24일 열린 경기 고양 행신 1-1구역 재개발사업 조합총회 결과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 222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4층 10개 동 700세대 아파트 및 부대복리 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1800억 원 규모로, 2028년 3월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당 사업지는 고양 창릉 신도시와 인접해 있으며, 차량 5분 거리에 경의중앙선 행신역이 있다. 수색로를 통해 도심 접근이 쉽고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와 강변북로, 자유로 등 진입이 용이하다.

한양은 "고양은평선 창릉3역과 행신중앙로역이 추진되고 있어 교통 여건은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교육 여건으로는 가람초와 가람중, 서정고 등이 가깝다.

행정복지센터와 롯데마트, 병원 등 생활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고, 녹지공간인 가라산 공원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것 등도 장점으로 꼽힌다.

"지난달 공사비 1천억 원 규모 부산 삼보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 수주에 이어 또 한번 도시정비사업분야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한양은 자평했다.

한양은 도시정비사업 외에 청평3지구 공동주택 신축공사 등 신탁사업과 공공공사인 인천국제공항 화물기정비계류장 시설공사 등 수주 채널 다변화로 올해 1조 5천억 원의 수주고를 올렸다.

또, 지난달 그룹 계열사인 BS산업과 함께 1600세대 규모 김포 풍무역세권 도시개발구역 공동주택 B1, B2블럭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하는 등 이달 기준 5조 3천억 원의 수주잔고를 달성했다.

매출액 대비 5년 치 일감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한양은 "수주 채널 다변화를 통한 양질의 사업 수주로 수익성 중심의 안정적 매출 확보에 중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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