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5월2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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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대통령실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방한할 것이란 일본 언론보도에 대해 “일본과 협의 중”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9월 초 대통령실 관계자는 25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기시다 총리 방한은 일본과 협의 중이며, 추후 결정되면 공지하겠다”고 말했다. 교도통신은 지난 20일 기시다 총리가 9월 초 한국을 방문해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는 방안을 검토한다고 보도했다.
기시다 총리는 내달 27일 치러질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에 불출마하기로 했다. 그는 퇴임 전 윤 대통령과 만나 그간 힘써온 한일관계 개선 과정을 점검하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은 보도 직후 “아직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날은 기시다 총리의 방한에 대해 “협의 중”이라며 진전된 입장을 전했다.
기시다 총리가 방한하면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취임 후 열두 번째 정상회담을 갖게 된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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