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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3 (금)

애플 신제품 10일 공개된다…베일벗는 제품과 추가 기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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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16 골드 아닌 '데저트 티타늄' 적용

한국 1차 출시국 포함 전망

삼성페이 사용 가능해졌지만 한국은 제외

메트로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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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다음달 10일 제품 공개 행사를 열고 신제품을 공개할 전망이다. 아이폰16 시리즈를 비롯해 애플워치, 에어팟 신제품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애플이 오는 9월10일 제품 공개 행사를 위한 준비에 나섰다고 밝혔다. 출시는 20일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애플은 매년 회계연도 4분기(7~9월)의 마지막 달인 9월이나 10월 최신 아이폰 등 신제품을 공개해왔다. 내달 10일 신제품이 공개되면 10일 후인 20일부터 미국을 시작으로 전 세계 신제품이 판매된다.

다만, 일부 외신에서는 9월 10일 미국 대통령 후보인 해리스와 트럼프간 첫 토론회 일정이 잡혀있어 고민의 여지가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아이폰16과 애플워치10, 에어팟 등이다. 아이폰16은 애플의 자체 인공지능(AI)인 '애플 인텔리전스'를 실행하기 위해 전보다 용량이 늘어난 램(RAM)을 탑재할 전망이다.

또 고급형의 프로 모델에 더 큰 화면과 사진 촬영을 위한 전용 버튼 등 새로운 카메라 기능을 추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디자인은 작년 모델인 아이폰15 시리즈와 큰 차이는 없을 것으로 알려졌다.

색상은 브로즐 색상이 추가될 전망이다.

IT 팁스터(정보유출자)에 따르면 아이폰 16은 화이트, 실버, 블랙과 함께 갈색 빛의 브론즈 색상이 적용됐다. 새 색생인 브론즈는 '데저트 티타늄'이나 '로즈', '골드' 등으로 불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출시될 데저트 티타늄은 전작의 '블루 티타늄'을 대체할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매년 프로 라인업에 새로운 색상을 공개해왔다. 아이폰 13 프로에는 '시에라 블루'를 아이폰15 프로는 '내추럴 티타늄'과 블루 티타늄을 선보인 바 있다. 내추럴 티타늄은 아이폰16 시리즈에서 회색 마감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 아이폰16 1차 출시국에 한국이 포함될 것이라는 관측이 이어지고 있다. 애플은 지난 2009년 국내에 첫 아이폰을 출시한 이후 단 한번도 한국을 1차 출시국에 포함시킨 적이 없다. 이 때문에 국내 소비자들은 아이폰이 출시된 이후 한 달이 지나서야 아이폰을 구매할 수 있었지만, 올해는 출시 직후 바로 구매가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다.

애플워치의 경우 두께는 더 얇아지지만 화면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됐다. 무선 이어폰 에어팟 라인업은 저가형, 중급형의 새로운 2개 모델을 도입할 전망이다. 중간급 모델에서는 소음 제거 기능이 탑재된다. 보급형 모델은 지난 2019년 이후 첫 업데이트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앞으로 아이폰에서 삼성페이도 사용할 수 있게된다. 다만 애플은 1차 허용 국가를 미국 일본 등 6개국으로 한정해 한국은 포함되지 않았다.

애플은 최근 발표한 성명에서 iOS 18.1 버전부터 아이폰 NFC(근거리무선통신) 결제 서비스 기능을 위한 API(앱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를 외부 앱 개발자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보안을 이유로 금지해 왔던 타사 간편결제 서비스의 이용을 막지 않겠다는 뜻이다. 이에 따라 10월부터 일부 국가의 애플 아이폰 이용자들은 애플 간편결제 서비스인 애플페이 외에도 삼성페이나 구글페이를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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