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기시다 총리 방한은 일본과 협의 중이며 추후 결정되면 공지하겠다"고 말했다.
일본 언론들은 기시다 총리가 오는 9월 6일에서 7일로 방한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 윌러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 2024.07.11 photo@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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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정부도 9월 첫째 주 방한을 유력하게 검토하며 일정과 의제를 최종 조율한 후 공식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기시다 총리는 오는 9월 27일 치러질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에 불출마 선언을 했다.
퇴임 전 윤 대통령과 만나 그동안 노력해 온 한일관계 개선 과정을 점검하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일본 언론은 전했다.
기시다 총리 방한이 성사되면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취임 후 12번째 정상회담을 하게 된다.
두 정상은 지난 7월 11일 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 워싱턴을 방문해 정상회담을 했다. 이번 정상회담이 성사되면 50여 일만이다.
무엇보다 내년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앞두고 있어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초미의 관심사다.
야권은 퇴임하는 기시다 총리 방한에 대해 정상회담 실효성 측면과 함께 최근 거센 친일사관 논란을 둘러싸고 비판적 입장이다.
kjw861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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