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13 (금)

'나도 모르게 대출' 신종 피싱 활개…"안심차단 신청하세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문자 메시지에 있는 링크를 클릭하는 순간, 악성앱이 깔려 개인정보를 다 빼가는 피싱 사기가 여전합니다. 피해가 늘자, 금융당국이 사전에 차단하는 프로그램을 내놨습니다.

어떤 서비스고 어떻게 신청하면 되는지 김창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50대 사업가 송 모 씨는 3년 전 아들의 대학원 등록금을 간편하게 이체하라는 내용의 문자를 잊을 수 없습니다.

링크를 무심코 눌렀다가 통장에서 8000만원이 빠져나가고, 자신도 모르는 대출이 1억원이 실행돼 큰 손실을 봤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