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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3 (금)

[자막뉴스] 재난 수준의 수치...'빚의 늪'에 허덕이는 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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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분기 말 기준, 국가채무와 가계 빚은 총 3천 42조 원을 기록해 처음으로 3천 조원을 돌파했습니다.

나라·가계 빚은 올해 2분기에만 전 분기보다 44조 원이 증가했는데, 코로나19 팬데믹이 절정이던 2021년 3분기 이후 2년 3분기 만에 가장 큰 폭의 증가세입니다.

나라·가계 빚은 지난해 2분기와 3분기에 각각 30조 원 넘게 급증했고, 올해 2분기에는 국가채무와 가계 빚이 모두 팬데믹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