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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팟캐스트, 앱 순위 밀렸다…유튜브·스포티파이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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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애플 팟캐스트 [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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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인기 팟캐스트 앱 순위에서 애플 팟캐스트(Apple Podcasts)의 순위가 떨어졌다고 지난 23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주간 팟캐스트 청취자 중 애플 팟캐스트 앱을 사용하는 비율은 2019년 7월 30%에서 현재 10%를 조금 넘는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순위는 상위권에서 밀려나 3위로 내려앉았다.

팟캐스트를 애플이 발명한 것은 아니다. 이는 지난 2000년 오디오 스토리와 뉴스를 다운로드할 수 있는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하던 초기 MP3 플레이어 제조업체인 아이투고(i2Go)에서 나온 개념이다.

이어 트리스탄 루이스라는 사람이 자신의 생각을 담은 오디오파일과 비디오파일을 올려놓고 RSS 형태로 공유한다는 아이디어를 생각해 냈고, 개발자이자 RSS 공동 창시자인 데이브 위너가 이를 구현했다. RSS는 웹사이트에 신규로 등록되는 최신 콘텐츠에 대한 요약된 정보를 빠르게 제공하는 포맷으로 구독이 가능한 형태다.

이후 팟캐스트를 본격적으로 대중적인 궤도에 올려놓은 것은 아이팟(iPod)에서 팟캐스트를 지원하고 홍보한 애플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하지만 블룸버그에 따르면 최근 몇 년 동안 애플 팟캐스트는 유튜브와 스포티파이 등 다른 동영상 팟캐스트 앱에 추월당하며 왕좌를 잃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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