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병원을 빠져나와 더위에 쓰러진 치매 노인이 소방 구조견에게 발견돼 무사히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그젯밤(24일) 11시쯤 80대 A 씨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한 요양병원을 빠져나와 실종됐습니다.
경찰의 공동대응 요청을 받고 출동한 소방 구조견 '전진'과 김기상 핸들러는 어제(25일) 정오쯤 풀숲에서 탈진해 쓰러진 A 씨를 발견해 무사히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구조견 '전진'은 현재까지 200건이 넘는 실종자 수색 임무에 투입됐으며, 최근에는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동료 구조견들과 함께 단체전 3위에 입상했다고 소방당국은 전했습니다.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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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젯밤(24일) 11시쯤 80대 A 씨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한 요양병원을 빠져나와 실종됐습니다.
경찰의 공동대응 요청을 받고 출동한 소방 구조견 '전진'과 김기상 핸들러는 어제(25일) 정오쯤 풀숲에서 탈진해 쓰러진 A 씨를 발견해 무사히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