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0 (금)

이슈 경찰과 행정안전부

같은 학교 여학생 얼굴에 나체사진 합성한 고교생…경찰 수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 News1 DB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충주=뉴스1) 박건영 기자 = 같은 학교에 다니는 여학생 얼굴사진을 다른 여성의 나체사진에 합성하고 이를 돌려본 고교생들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충북 충주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충주 모 고등학교 2학년 A 군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A 군 등은 지난해 10월 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해 같은 학교 여학생의 얼굴사진과 다른 여성의 나체사진을 합성해 허위 사진을 제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군은 해당 사진을 친구들과 돌려본 뒤 삭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실을 알게된 피해 여학생은 최근 학교 측에 신고했고, 학교는 자체조사를 벌인 뒤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경찰은 A 군 등의 휴대전화를 압수해 디지털 포렌식 하는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pupuman7@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