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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이슈 경찰과 행정안전부

최대근 울릉경찰서장 취임 …‘지역주민과 소통·신뢰 구축 할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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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신임 최대근 울릉경찰서장, 사진은 경찰청 교통안전계장 당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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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제68대 경북 울릉경찰서장에 최대근(49)전 대구경찰청 범죄예방계장이 취임했다.

신임 최대근 서장은 "지역 주민, 관광객들을 위한 안전, 범죄예방에 총력을기울일 것"이라며 "특히 지역 사회와 소통 강화와 군민 신뢰 구축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구가 고향인 최서장은 대구 성광고와 영남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후 2003년 간부후보 51기로 경찰에 투신했다.

경찰청 기획조정, 감사, 감찰, 교통운영, 기획, 안전 등의업무를 맡았고 ,2023년 인천경찰청 경무기획과장등 주요 보직을 거쳤다.

특히 최서장은 경철청 교통안전계장 재임시 2016년 ‘안전속도 5030’을 도입하는 등 교통안전시설 인프라 구축 기본계획을 세운 실무 경찰관으로 유명하다. 영종대교 등에 설치한 가변형 속도제한 시스템을 도입하고 정식 운영하기까지 그의 손을 거쳤다.

차선 등 교통안전시설 시인성 기준을 법제화했고 지자체 책임을 강화하는 제도를 만들기도 했다. 2019년에는 국제면허증을 대신할 수 있는 세계 최초 영문 운전면허증을 도입해 정착시킨 장본인이다.

고령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제도 활성화, 고령자 교통안전 종합대책 수립·추진도 최 계장의 손을 거쳤다. 코로나19 시대 음주운전 복합감지기를 개발·보급함으로써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과 국민편의 증진에 앞장서 다양한 교통사고 감소 대책을 만드는 경찰청의 교통안전 인재로 소문나있다.

그는 이러한 공로로 제14회 교통문화발전대회 대통령표창을 받기도 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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