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애플 명동서 세션 개최
투데이 앳 애플은 애플이 제공하는 무료 교육 세션이다. ‘쇼케이스: 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팀에게 듣는 기술로 세상을 바꾸는 방법’이란 주제로 진행된 이번 세션에는 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 프로그램 수료자 4인이 패널로 참여해 앱 개발 과정에 대한 스토리를 전했다.
지난 24일 서울 중구 애플 명동에서 열린 투데이 엣 애플 세션에 참석한 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 수료생과 방청객들이 소통하고 있다. (사진=애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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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널로 참여한 강나린 씨는 청각 장애인의 소통을 돕는 기능으로, 글로벌 손쉬운 사용 인식의 날을 기념해 앱스토어에서 ‘오늘의 앱’에 선정되었던 앱 ‘BISDAM(비스담)’을 소개했다. WWDC Swift Student Challenge 우승을 거머쥔 바 있는 이준영 씨는 다양한 기업에서의 커리어 경험과 전 세계 개발자를 위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Merging(머징)’ 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또 다른 Swift Student Challenge 우승자 이주화 씨는 외국인들이 한글을 쉽게 배울 수 있는 ‘Hangeul Puzzle(한글퍼즐)’을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김하은 씨는 아이폰과 애플 워치에서 GPS 아트를 활용해 러닝을 즐길 수 있는 앱 ‘Outline(아웃라인)’ 개발 과정에 대한 경험을 공유했다.
이들은 포항에서 보낸 약 9개월의 시간이 단순히 앱 개발과 코딩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과제를 수행하며 기획력, 협업 능력 및 문제 해결 능력 등을 기르며 진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라는 점에 공감했다. 이준영 씨는 “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는 ‘실수해도 괜찮다’는 문화를 갖고 있으며 챌린지 베이스 러닝을 추구한다”며 “그래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더 적극적으로 도전할 수 있었으며 창업에도 과감하게 도전할 수 있다”며 성장의 경험을 전했다.
패널 토크 세션 후에 이어진 ‘워크숍: Swift Playgrounds로 코딩 배우기’ 세션에서는 애플 크리에이티브 프로 및 디벨로퍼 아카데미 동문과 함께 코딩에 대해 보다 깊이 배우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는 다음달 2일부터 2025년 교육생을 모집한다. 포항에 위치한 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는 포항공과대학교(포스텍)와 손잡고 지난 2022년 대한민국에 처음으로 개소했다. 9개월의 아카데미 교육과정을 통해 개발, 디자인, 기획, 마케팅, AI 등 여러 분야를 접하며 전문성과 다양한 경험을 겸비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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