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3일 인사청문회를 앞둔 심우정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해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이 재산 문제를 지적했습니다. 지난 3월 신고된 심우정 후보자 재산은 83억 원이었는데,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 자료에 따르면 25억 원 늘어난 108억 원인데요.
박 의원은 "배우자 예금이 석연치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박 의원은 "3월 공개한 배우자 예금은 11억인데 8월에 32억이 됐고, 특이 사항란에 추가 상속이라고 돼 있는데, 20억이 현금으로 갑자기 들어간 재산"이라며 "창고에서 20억 현금 뭉치가 나왔다는 건지 차명재산이 있는 것인지 현금 출처에 대해 증빙 서류를 제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그러자 김웅 전 국민의힘 의원은 "개똥이 은행나무 보고 구리다고 욕하는 꼴"이라고 꼬집었는데요. 지난 총선 과정에서 김 의원이 1년 사이 재산 41억 원이 늘고, 변호사 남편이 사건 하나에 22억 원의 수임료를 받은 사실을 재차 소환했습니다. 백브리퍼 최종혁 기자가 정치적 참견 시점으로 전해드립니다.
■ 정치적 참견 시점 '백브RE핑'
정치 뉴스 구석구석을 '참견'합니다. 공식 브리핑이 끝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설명하는 '백브리핑'처럼 이슈에 맥락을 더해 '다시(RE)' 브리핑해 드립니다.
최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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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3일 인사청문회를 앞둔 심우정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해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이 재산 문제를 지적했습니다. 지난 3월 신고된 심우정 후보자 재산은 83억 원이었는데,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 자료에 따르면 25억 원 늘어난 108억 원인데요.
박 의원은 "배우자 예금이 석연치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박 의원은 "3월 공개한 배우자 예금은 11억인데 8월에 32억이 됐고, 특이 사항란에 추가 상속이라고 돼 있는데, 20억이 현금으로 갑자기 들어간 재산"이라며 "창고에서 20억 현금 뭉치가 나왔다는 건지 차명재산이 있는 것인지 현금 출처에 대해 증빙 서류를 제출하라"고 요구했습니다.